공무중 사망 스캇 렁거 장례식
2015-07-30 (목) 12:00:00
난폭운전자 조사중 운전자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한 스캇 렁거 헤이워드 경찰의 장례식이 30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엄수됐다. 렁거의 운구행렬이 오라클 아레나에 들어서자 경관들이 경의를 표하며 경례를 하고 있다.
공무중 피격당한 헤이워드 경찰 스캇 렁거(48)의 장례식이 30일 엄숙히 거행됐다. 전사 정신(warrior spirit)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추구했던 영웅 링커 경관의 마지막 길을 수천명이 함께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오전 8시부터 가족과 동료경관들이 헤이워드 장례식장을 출발해 오전 10시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장례식을 거행한 후 오후 1시경 렁거의 거주지인 브렌트우드까지 장례행렬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880 북쪽방향과 580 동쪽방향 등의 고속도로 출입구가 통제됐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와 수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장례식에서 참석자들은 렁거 경관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했다. 또 주민들은 헤이워드 장례식 밖에 "경찰의 생명도 가치가 있다(Cop lives matter)" 등의 표지판을 들고 애도를 표했으며 일부 군중들은 국기를 흔들며 렁커 행렬이 지날 때 거수경례로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오라클 아레나에는 베이지역을 비롯 뉴욕과 샌디에고에서 온 타지역 경관들과 치안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렁거 경관은 22일 새벽 난폭운전 차량을 조사하려는 도중 운전자 마크 에스트라다(21, 오클랜드 거주)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에스트라다는 총격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체포돼 보석금없이 수감됐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