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보는 시선 궁금했다”
2015-07-30 (목) 12:00:00
산타 크루즈에서 8세 여아인 매디슨 미들턴양을 유인해 성폭행 하고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에이드리안 제리 곤잘레스가 30일 산타크루즈 법원에 인정심문을 받기 위해 출두하고 있다.
산타크루즈 8세 여아를 납치, 강간, 살해한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15세 소년인 에이드리안 제리 곤잘레스가 경찰의 심문중 “살인자를 보는 주변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해 어린 소녀를 살해했다”고 진술해 또한번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산타크루즈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곤잘레스는 집 앞에서 스쿠터를 타고 놀던 매디슨 미들턴(8)양을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며 유인해 태너리 아트 센터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끌어들인뒤 성폭행 하고 목졸라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곤잘레스는 당초 범행 후 자살할 계획이었으나 마음을 바꾸고 미들턴양의 시신을 1층에 위치한 대형 쓰레기통에 유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건 현장을 포착한 CCTV를 근거로 곤잘레스를 체포했으며 범행사실을 최종 확인한 뒤 미성년자로는 이례적으로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하며 강력한 처벌을 시사했다.
곤잘레스는 살인, 납치, 강간등 6개 혐의를 받고 기소돼 성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게되며 유죄가 확정될 시 무기징역의 중형이 선고될 예정이다. 한편 곤잘레스는 30일 산타크루즈 법원에서 열린 인정심문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오는 9월 21일 예비심문 일자를 통보 받은 후 산타클라라 소년원에 수감됐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