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SV시니어 탁구대회
2015-07-29 (수) 12:00:00
▶ 80넘은 참가자 "2시간도 거뜬" 노익장 과시
▶ 고군분투 이미연씨 통합챔피언에
산호세 한미노인회가 주최하고 SV한미봉사회가 주관한 제2회 실리콘밸리 시니어 탁구대회가 끝난 뒤 대회관계자들과 수상자 및 참가 선수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 SV한미봉사회>
실리콘밸리지역 한인 시니어 탁구동호인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건강과 화합을 함께 챙겼다.
지난 27일 산호세 한미노인회(회장 이금례)가 주최하고 SV한미봉사회(회장 최호선)가 주관한 ‘제2회 실리콘밸리 시니어 탁구대회’가 한미봉사회 본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미연씨가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번 시니어 탁구대회에는 총 15명의 시니어 탁구 동호인들이 참여,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승부를 치렀다.
남녀에 관계없이 통합대회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격려상을 받았던 이미연씨가 1등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던 송상옥씨는 2등을 수상했다. 3등은 김창신씨의 몫으로 돌아갔으며 패자부활전 우승은 김경식씨가 차지했고 이날 대회 참석한 선수 전원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대회운영위원장을 맡은 60년대 한국 국가대표 선수 경력으로 봉사회 탁구반을 지도하고 있는 이환환씨는 대회사를 통해 "탁구를 통해 건강 및 즐거움을 함께 도모하는 시니어들을 보니 참으로 뿌듯하다"면서 "대회 후 실력 향상이 더 필요한 분들은 특별 코치를 해주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대회에 선수로 출전한 80세가 넘은 참가자는 "그전에는 허리가 아파 30분 이상 탁구를 못 쳤는데 봉사회 탁구반에 꾸준히 참여하며 이제는 2시간도 거뜬히 탁구를 치고 있다"고 밝히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한편 산호세 한미노인회와 SV한미봉사회는 지역 시니어들을 위해 계속해서 실리콘밸리 시니어 탁구대회를 계최할 계획을 밝혔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