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HS 아태계환자 초청 정기 총회

2015-07-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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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는 소수계 의료혜택 강화의 원천”

▶ 양질의 서비스 위해 문화적 역량 강화 역설

AHS 아태계환자 초청 정기 총회

29일 오클랜드 아시안 컬쳐 센터에서 열린 아시안헬스서비스 정기 총회에 참석한 한인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유권자등록을 위한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아시안헬스서비스(AHS, 원장 셰리 히로타)가 소속 병원을 이용하는 아시안 소수계 환자들을 초청, 보다 나은 의료 혜택을 받기 위한 문화적역량 강화와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총회를 열었다.

29일 오클랜드 아시안 컬쳐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AHS를 이끌어가는 이사들과 의사진들 뿐만 아니라 아태계 12개국 출신 이민자들이 참석해 자신들의 생각과 향후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이날 참석한 40여명의 한인들 또한 한글 통역 서비스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AHS의 의료 프로그램과 유권자 등록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서동욱 AHS 부사장은 “2년마다 AHS의 다양한 의료 서비스와 새로운 보험정보등을 총회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권자 등록 서류작성을 도와주고 있다”며 “한인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주류사회에서 더욱 강력하게 표출 되는 것이 한인 의료혜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AHS 소속으로 자원봉사에 나선 김안나 치과의사 역시 “그동안 AHS의 치과환자의 대기자수가 너무 길어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았지만 환자들의 고충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돼 내년말까지 새로운 건물을 추가로 확충하기로 했다”며 “더욱더 많은 한인과 아시안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유권자등록을 했다는 한 한인은 “그동안 영어로 된 설명이 너무 어려워 투표는 주류사회 주민들만의 이야긴줄만 알았는데 오늘로서 당당히 한표를 행사할 권리를 얻었다”며 “1년마다 갱신해야하는 오바마케어에 관련된 내용도 새롭게 알게 되는 등 너무나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해 했다.

한편 줄리아나 리오 AHS 프로그램 기획자에 따르면 AHS는 향후 의료서비스와 함께 아시간예 이민자들의 유권자 등록 서비스도 꾸준히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며 SF파운데이션으로부터 전달받은 독지가의 기부금 300만달러<본보 16일자 A3면 보도>를 본관 1층의 응급실 증축과 의료시설 보강에 사용해 더 많은 환자들의 수용과 폭넓은 서비스를 위한 시설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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