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여아 살해범은 15세 이웃 오빠
2015-07-29 (수) 12:00:00
에이드리안 제리 곤잘레스.<사진출처 곤잘레스 인스타그램>
산타크루즈 카운티 제프리 로셀 검사(앞줄)가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용의자인 에이드리안 제리 곤잘레스의 신원을 공개하고 혐의와 향후 재판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산타크루즈의 집앞에서 스쿠터를 타다 실종후 숨진채 발견된 8세 여아<본보 29일자 A2면 보도>가 평소 면식이 있던 이웃 10대 청소년에게 피살된것으로 밝혀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29일 산타크루즈 카운티 제프 로셀 검사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성년자로는 이례적으로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했다. 로셀 검사는 피해자인 매디슨 미들턴양의 유력 살해 용의자였던 에이드리안 제리 곤잘레스(15)을 살인과 성폭력, 납치등 6개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미들턴양이 실종된 뒤 경찰과 FBI 합동 조사팀은 피해자가 살해되기 직전 곤잘레스의 집을 방문한 사실을 포착후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곤잘레스는 요요묘기의 권위자로 13일 태너리 아트 센터에서 퍼모먼스를 선보이는등 착실하고 성실한 이미지를 쌓아왔으며 피해자와도 친분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로셀 검사는 “납치, 폭행, 강간, 살인, 시신유기등 죄질이 매우 무거워 청소년 법정이 아닌 성인 신분으로의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죄가 확정될시 곤잘레스에게는 무기징역의 중형이 선고될 예정이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