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타크루즈 실종 여아 숨진채 발견

2015-07-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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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 장소서 1마일 떨어진 곳서 발견

▶ 유력 용의자 체포, 수사

산타크루즈 실종 여아 숨진채 발견

27일 자신의 집 앞에서 스쿠터를 타다 실종됐던 8세 여아가 숨진채 발견된 산타크루즈 태너리 아트 센터 앞에서 한 지역주민이 침통한 표정으로 헌화하고 있다.

산타크루즈에 위치한 자신의 집 앞에서 스쿠터를 타다 실종됐던 8세 여아<본보 28일자 A7면 보도>가 살해 뒤 유기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산타크루즈 경찰국은 26일 매디슨 미들턴양이 실종된 장소에서 1마일이 채 떨어지지 않은 태너리 아트 센터 인근의 대형 쓰레기통에 방치된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수사를 벌이던 경찰은 27일 오전 이 센터의 아파트 단지에서 거주하는 15세 소년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해 긴급 체포했다. 소년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추가적인 조사를 마친뒤 사건에 대한 경찰의 브리핑이 열릴 예정이다. 용의자와 피해자 모두와 면식이 있다고 밝힌 주민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큰 슬픔에 잠겼다.

한 주민은 “평범했던 아이들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왔는데 이러한 끔찍한 비극이 찾아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탄식했다.


한편 미들턴양의 실종사건은 사고발생당시 인근에서 유괴차량이 발견되지 않아 ‘엠버 경고’가 발효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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