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나·스탠퍼드 ‘제4회 한국학 컨퍼런스’ 진행

2015-07-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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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알리고 역사 전했다

▶ 주류사회 역사·사회과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나·스탠퍼드 ‘제4회 한국학 컨퍼런스’ 진행

지난 27일 막이 오른 ‘제4회 하나-스탠포드 한국학 컨퍼런스’에서 데니엘 스네이더 APARC 부소장이 ‘전시 역사의 기억과 동북 아시아의 갈등’이라는 소재로 발표를 하고 있다.

미국 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 한국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리고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스탠포드대 아태연구소(소장 신기욱 교수)와 국제문화교류교육재단(SPICE·디렉터 개리 무카이)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한국학 컨퍼런스’가 진행중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가깝게는 팔로알토 하이스쿨에서부터 멀리는 하와이 호놀루루와 동부지역의 뉴저지와 코네티켓 소재 학교 등 미국 전역 30개 중고등학교에서 총 30명의 역사 및 사회과학 담당 교사들이 참여하는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 배우기 열기가 한창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아태연구소와 5년간 60만 달러 투자 협약을 맺어 한국의 위상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27일에는 인디애나 대학의 마이클 로빈슨 교수가 ‘주요 역사 테마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에 대한 강연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정치 및 문화에 대한 일반적 상식을 알려줬다.

또한 조계성 서울 하나 고등학교 수학교사는 한국의 고등학교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발표를 통해 미국 교사들의 한국 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원고 윤지형 학생이 ‘한강의 기적’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 학생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28일에는 데이빗 스트라웁 아태연구소 부소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 ‘한미관계의 역사와 전망’에 대해 강연했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놀이문화인 사물놀이 공연도 펼쳐지는가 하면 세계적인 음식으로 알려지고 있는 김치 만들기 시연도 카니 스트라웁씨가 직접 펼쳐 보였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UC리버사이드 에드워드 장 교수가 ‘한인 역사화 사회’라는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얘기할 예정이며 SPICE의 ‘세종 한국학 온라인 프로그램’ 우수 학습자 3명에 대한 시상과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진다.

한편 이에 앞서 신기욱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등 한국이 미국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임에도 미국 교과서에는 한국전쟁만이 기술되어 있을 뿐이라며 아쉬움을 표한 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정확하고 올바른 한국의 역사를 많이 배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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