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와 그룹 와이가 내달 뉴욕과 서울에서 공동 주최하는 광복 70주년 기념 태극기 전시회에 전시될 태극기 작품 중 하나. <사진제공=크리에이트>

뉴욕의 한인 청년 예술가들의 모임인 ‘크리에이트(K/REATE·대표 이상인)’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뉴욕과 서울에서 태극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크리에이트와 그룹 와이(구 윤디자인연구소·대표 편석훈)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기리다. 그리다. 새기다’라는 주제로 8월14~21일 맨하탄 31가 5애비뉴에 위치한 스페이스 가비 갤러리와 8월7~21일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뚱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뉴욕과 서울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70명이 표현한 다양한 모습의 태극기를 감상할 수 있다.

이상인 크리에이트 대표는 “태극기는 우리 국민의 희로애락 순간에 늘 함께 해왔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이미지이면서도 예술적인 관점에서도 훌륭한 디자인”이라며 “다양한 해석과 표현을 통해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통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태극기 작품들을 상품으로 개발해 더 많은 사람들과 광복절의 의미를 공유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에 후원을 원하는 한인들은 다음 뉴스 펀딩(m.newsfund.media.daum.net/project/253)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후원금은 전시회 작품 인쇄와 대관비, 영상 촬영, 뉴욕 지하철 광고비 등으로 사용된다. ▲문의: asax6@daum.net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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