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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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선교사 길 ‘활짝’

2015-07-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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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교 가을학기 학생모집

▶ 야간과정.학위이수 등 다양

■신학대학원 가을학기 등록생 접수 한창
뉴욕·뉴저지 일원 신학교마다 가을학기 입학전형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신학을 공부하고 싶어도 바쁜 일상에 쫓겨야 하는 한인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주간 수업뿐만 아니라 야간 과정을 개설하기도 하고 매일 등교하지 않더라도 주 1~2회 수업으로 학위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한 정규 신학교도 상당수다.

무엇보다 영어가 서툰 한인들이 무리 없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 목회 사역의 길을 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주·야간과정에 신입생 및 편입생 입학 등록을 받고 있는 신학교와 학위 취득이 아니더라도 선교사역을 공부할 수 있는 관련 기관의 입학정보를 알아본다.

■나약 칼리지 ATS 신학대학(원)
1882년 미주 최초의 바이블 칼리지를 모체로 발전해 온 학교로 학부와 대학원 신학 과정의 가을학기 등록생을 모집 중이다. 학부에는 성서학, 목회학, 선교학, 기독교교육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초등교육학, 간호학, 컴퓨터학, 수학 등 다수의 전공과목이, ATS 신학대학원에는 목회학, 전문교역학, 신학, 상담학 등의 석사 과정이 있고 교육대학원과 경영대학원 등 일반대학원 과정도 운영한다. 학부 과정은 맨하탄 캠퍼스에서, 대학원 과정은 나약 캠퍼스에서 담당한다. 9월8일 개강.
▲www.nyack.edu


■미주 성결신학 대학
북부 뉴저지에 위치해 있으며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고 신학을 공부할 가을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학교는 주정부에 정식 등록돼 있으며 지원자는 대학 졸업 또는 동등 학력을 소지한 세례 교인이어야 한다.

목회학, 선교학, 상담학 등의 석사 과정과 신학사 과정이 개설돼 있다. 졸업 후 목사고시를 거쳐 목회자로 사역할 수 있다. 원서접수 마감 8월27일. 개강 8월31일. ▲www.AESeminary.org

■뉴욕장로회 신학대학(원)
해외한인장로회(KPCA) 총회가 직영하는 학교로 교역학 석사 졸업 후 목사고시를 거쳐 안수를 받으면 PCUSA 교단에서 목회 및 선교활동과 미군 군목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장로교 통합측 교단에 이명해 목회할 수 있다.

모집학과는 신학사, 교역학 석사 및 신학 석사 등이다. 강의는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30분이다. 원서접수 마감 8월27일. 개강 9월1일. ▲www.nypts.org

■하나님의 성회 뉴욕신학대학(원)
하나님의 성회 한국총회 소속의 신학교로 4년제 신학대학 학부과정과 대학원 과정 및 선교대학·대학원 과정의 가을학기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뉴욕 캠퍼스는 퀸즈에서 월·화요일에 종일 수업하며 뉴저지 캠퍼스에는 월·화·목요일에 저녁 강의가 개설돼 있다. 과정 이수 후 목사고시를 거쳐 목회자로 활동할 수 있다.

일정 학점 이후 후에는 펜실베니아 피닉스빌에 소재한 교단 소속 밸리 포지 크리스찬 칼리지로 편입해 4년제 정규 대학과정을 마치고 학위를 취득해도 된다. 원서 접수 기간은 8월3일부터 24일. 개강 8월31일.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미주에서 가장 큰 한인 장로교단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 소속으로 목사고시를 거쳐 안수 받을 수 있으며 교단 산하 및 관련 기관에서 사역할 수 있다. 6만권의 한국어 및 영어 신학 장서를 소장한 도서관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현재 가을학기 주·야간 과정의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학부는 신학과와 선교학과가, 대학원은 목회학, 기독교교육학, 선교학 석사과정 및 여교역학과가 개설돼 있다. 9월4일 원서 접수 후 9월5일 입학시험이 예정돼 있다. 개강일인 9월8일부터 10일까지는 개강 부흥회도 함께 열린다. ▲www.rptse.com

■워싱턴 나욧 신학대학(원)
워싱턴에 본교를 두고 메릴랜드 주정부 허가를 받은 학교로 뉴욕과 뉴저지에도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신학과에 신학 음악반과 악기반 등 학과가 추가된 바 있다. 이외 신학대학원에 목회학과와 선교학과 석사과정이, 박사원에는 목회학 박사과정이 개설돼 있다.

계절학기와 현장 전도 및 세계 선교 실습 훈련도 제공하며 강도사 고시 후 목사 안수 및 선교사 파송을 받을 수 있다. 주·야간 과정에 신입생 및 편입생 입학신청을 접수 받고 있으며 뉴욕 캠퍼스는 8월23일, 뉴저지 캠퍼스는 8월24일 개강한다. ▲wntcs.jimdo.com

■뉴욕신학대학(원)
뉴욕주정부에 등록된 정규 신학교로 캐나다 크리스찬 칼리지와 협정 아래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취득 학위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으며 다른 학교로 편입도 가능하다. 현재 목회학 박사, 신학 및 교역학 석사, 신학사 및 평신도 신학과 등이 개설돼 있다. 가을학기 개강은 9월7일, 신입생 인터뷰는 9월5일 예정돼 있다. ▲www.tsny.org

■총회신학대학원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연합총회 21개 직영 신학교 가운데 미동부 지역 최초의 인준 신학교로 뉴욕 캠퍼스에서는 야간 과정을, 뉴저지에서는 주간 과정을 운영한다. 학부 과정에 신학, 교육학, 상담학, 선교학이, 석사 과정에 목회학, 교육학, 상담학, 선교학이, 박사원에는 기독교상담학이 개설돼 있다. 가을학기는 9월15일 개강해 12월1일까지 12주간 매주 화요일 수업한다. 개강 예배는 9월8일. ▲www.ChongShinUSA.org

■브니엘 신학대학원
최근 조지아 크리스천 대학(GCU)과 공동 학위 프로그램 등 상호협정을 체결한 브니엘 신학대학원(PAT·원장 홍상설 목사)도 가을학기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신학대학원은 준학사 과정을 비롯해 신학사·석사, 목회학 석·박사, 선교학 석·박사, 상담학 석·박사 과정 등이 개설돼 있다.

■뉴욕연합신학대학(원)
올해 5월 제28회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학교발전위원회를 발족시킨데 이어 올해 안으로 비영리단체 등록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올해 말까지 2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학생을 돕는 모금 활동도 전개 중이다. 가을학기는 9월 첫 주 개강한다.

■실버미션스쿨
실버선교 시대를 맞아 새로운 삶을 위한 실버 선교사로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한인을 대상으로 현재 24기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8월10일부터 11월2일까지 12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잉글우드에 있는 뉴저지 참된교회(담임목사 박순진)에서 교육한다.

9월11~12일에는 크리스찬 아카데미에서 주말 수련회도 열리며 교육과정 이수 후 11월4일부터 10일까지 과테말라 단기 선교도 예정돼 있다. 등록은 소정의 입학원서와 함께 일인당 100달러를 훈련 시작 당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바울성서원
목회자 연장교육과 신학생 및 평신도 지도자를 위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을학기는 9월14일 개강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8~10시에 팰리세이즈팍의 필그림 하우스에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진행하며 등록 마감 없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www.patforjesus.com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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