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언 항공, 이웃 섬간 화물운송서비스 확대
2015-07-24 (금) 12:00:00
지역 내 항공여객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하와이언 항공이 화물운송부문에서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1일 하와이언 항공은 화물운송용으로 개조한 ATR 72 터보프롭 항공기 3대를 도입해 이웃 섬간 화물운송에 내년 상반기부터 투입할 계획이고 노선은 호놀룰루와 카훌루이, 리후에, 코나, 힐로로 잠정 발표했다.
새 화물운송서비스는 하와이언 항공의 계열사인 저가항공 ‘오하나 바이 하와이언(Ohana by Hawaiian)’의 일부로 편성될 예정이고 운영은 작년 3월부터 하와이언 항공의 48인승짜리 ATR 42 터보프롭기를 운용해 온 아이다호주에 본사를 둔 엠파이어 에어라인이 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언 항공은 새 화물서비스의 출범으로 100명의 현지 인력을 신규채용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처음으로 도입되는 화물운송전용기는 한번에 최고 1만8,000파운드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