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호오켈레 초등학교’ 가을학기부터 개교

2015-07-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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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폴레이에 3,830만 달러를 들여 16개월 만에 완공된 ‘호오켈레 초등학교’가 21일 교육국 관계자들에 공개됐다.

‘호오켈레 초등학교’는 인근의 카폴레이 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설계에서부터 완공까지 한 업체에서 전담한 ‘design-build’ 공법을 사용해 공기를 단축함은 물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9일부터 시작되는 2015-2016 학사연도부터 개교해 500명의 입학생을 받을 예정인 호오켈레 초등학교가 들어섬으로써 그간 학생수가 1,100명을 기록하면서 과밀현상을 보여온 카폴레이 초등학교의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

총 12만3,000평방피트의 부지에 건설된 호오켈레 초등학교는 안쪽의 정원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색상으로 칠해진 건물들이 둘러싼 형태로 지어졌고 에너지효율성을 높인 냉방시설과 무선 인터넷, 그리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기자재들이 대거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21세기를 맞은 새로운 교육환경의 모델로도 활용될 예정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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