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타클라라 시 물 사용 규칙 발표

2015-07-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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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지 따라 홀∙짝수 정해 실외 물 청소

▶ 식당에서 물 서빙, 고객이 요청할 때만

전례 없는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타클라라 시가 응급 물 사용 규칙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산타클라라 시는 실외 물청소를 일주일에 두번으로 제한하는 등의 물 사용 시행 규칙을 통해 물 사용의 30%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타클라라 시는 홀수 넘버 주소지의 경우 월요일과 목요일, 짝수 넘버 주소지는 화요일과 금요일, 그외 스트리트 넘버가 없는 소유지의 경우 월요일과 목요일에 실시토록 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금지토록 했다.


또한 가든을 꾸미기 위해 사용하는 물의 양도 퀄리티만 유지하는 선으로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장식물 등에 사용되는 물은 사용을 중단토록 했다.

엔지니어들이 산정한 적정 수준의 지표면적과 수증기로 증발되는 비율에 대해 산정한 수자원 관련 엔지니어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인트 클레어 분수에서 하루에 증발되는 양이 300-400갤런, 시청 앞 컨트리 야드 분수에서 70-100갤런, 프랭클린 스케어 분수에서 하루에 30-40갤런 정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산타클라라 가정집에서 하루에 평균 300갤런 정도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서는 물의 낭비를 막기 위해 길거리나 도랑에서 넘쳐 유실되는 물, 길 청소를 위해 사용하는 물, 파킹랏이나 포장된 또는 표면이 시멘트로 덮힌 곳을 청소하는 물, 자동차나 버스, 보트 및 트레일러를 세척할 경우 자동으로 물을 차단하는 장치가 되어 있는 호스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등을 예로 들고 있다.

이 밖에도 고장 난 소화기에 대한 점검, 배관시설 점검, 고장 난 수도꼭지를 수리토록 했으며 식당에서도 고객이 요구할 때 만 물 서빙 등이다.

이와 함께 시가 발표한 물을 절약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빨래나 설거지는 많이 모아서 한꺼번에 할 것 ▲샤워 시간 단축, 양치를 할 때나 쉐이빙을 할 때는 물을 잠글 것 ▲화장실 물이 유실되는지 자주 살필 것 ▲물을 조금 나오게 하는 샤워 꼭지 및 수도 꼭지 설치(시청에서 무료 공급, 1500 warburton ave) ▲세탁기, 식기 세척기, 변기를 물 절약용으로 교체할 것 ▲잔디를 물 절약용으로 교체할 것 ▲물을 이른 아침이나 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졌을 때 사용 ▲잔디에 물 주는 시간 단축하고 스프링 쿨러가 정확히 플랜트에만 물이 가는지 확인하여 물이 다른 곳으로 유실되는 것 방지할 것 등이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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