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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네티컷 한인 60년 숙원 눈앞”

2015-07-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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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관 건립 앞둔 CT한인회 임원진 본보 방문

“커네티컷 한인 60년 숙원 눈앞”

커네티컷 한인회관 건립에 대한 지역 한인들의 성원 당부 차 21일 본보를 방문한 커네티컷 한인회의 정동규(오른쪽부터) 이사, 이종원 회장, 연광준 부회장, 이경옥 섭외이사.

“커네티컷 지역 한인들의 아낌없는 도움으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인회관의 건립을 비로소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커네티컷 한인회의 이종원 회장과 이사진들이 21일 본보를 방문해 현재 진행 중인 ‘커네티컷 한인회관’ 건립에 대한 아낌없는 지역 한인사회의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지난 3년간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힘써온 이 회장은 “2011년부터 본격적인 모금운동을 펼친 끝에 35만 달러의 건축기금을 모았고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10만 달러 지원을 약속받은 뒤 비로소 지난해 햄든 타운 소재 4,366 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을 18만3,000달러에 매입했다”며 “현재 건물수리 및 개축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인회관은 60년 역사의 커네티컷 한인회의 꿈이었다”는 이 회장은 “힘든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온 만큼 지역 한인 모두가 동참해 회관 문을 여는 마지막까지 힘을 모을 때”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회관이 문을 열면 한인 청소년 프로그램, 경로센터, 직업교육, 봉사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으로 남은 일정을 차질 없이 계획대로 추진해 빠른 시일 안에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지훈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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