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 폭염주의보
2015-07-20 (월)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미 기상청(NWS)은 19일에 이어 20일에도 뉴욕시 5개 보로와 뉴저지 모리스타운, 트렌톤, 서섹스 카운티 등의 낮 최고 기온이 화씨 94도(섭씨 34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면서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체감온도는 화씨 100도(섭씨 38도)에 육박하며 뉴저지 모리스타운 등 일부 지역은 화씨 105(섭씨 40도)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5개보로 내 시니어 센터와 도서관 등에 위치한 쿨링 센터를 개장한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 같은 폭염은 20일 오후까지 지속되다가 21일부터 9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한 풀 꺾일 전망이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