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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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넥도 주차 미터기 설치 논란

2015-07-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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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운 예산 확보위해, 지역상인들 반발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과 인접한 티넥 타운도 주차 미터기 요금 부과 문제를 놓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티넥 타운 의회 등에 따르면 티넥 시정부의 원활한 예산확보를 위해 현재 무료인 도로 주차 공간에 미터기를 설치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티넥의 일부 도로에는 주차 미터기가 설치돼 30분당 25센트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시더 레인 등 차량 통행이 많은 일부 도로는 미터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현재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시더 레인에는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변 상인들은 이 같은 이유로 미터기 설치에 찬성을 하고 있는 상태다.

일부 시의원들은 주차 미터기가 설치될 경우 연간 50만달러의 추가 수입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 차량 흐름도 더욱 원활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상인들은 손님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시더 레인에서 안경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주차 요금이 부과되는 순간 대부분의 손님들이 이곳을 찾길 꺼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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