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해켄색 소재 한인 화랑 리버사이드 갤러리는 오는 23일까지 신진 작가 4인전을 열고 있다.
‘다양성 2’(Variety II)를 주제로 한 이 전시에는 김신효, 소화 이 안젤라, 강민정, 라이사 노소바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개개인의 장르, 감명, 그리고 유일성이 도드라지는 2차원의 회화 작품들이 모여, 다양성을 나타내는 전시회를 이룬다. 관람객들은 추상적이고 표상적인 예술성을 지닌 여러 양성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신효(사라 김) 작가는 1991년 도미, 코넬대학교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하고 파슨스대학에서 패션디자인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한 이민 1.5세대 작가이다. 대학 졸업 후에는 산업 영역에서 디자이너로서 활동, 동시에 순수미술에 대한 열정을 키워가고 있다.
이번 단체전을 기획하면서 처음 소개되는 김신효 작가의 작품 시리즈 테마는 소셜 네트워킹이다.손가락 연작을 통해 소화 이 안젤라 작가는 불분명하고, 뜻하지 않은 상황 속에 의식적으로 의심하는 영역에 대해 연구한다.
강민정 작가는 작가활동을 더불어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고 있다. 강 작가는 책, 매거진, 신문 등을 시각적으로 일러스트하여 독자들이 편히 읽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작업을 보여준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8일 오후 6~8시까지 열린다.201-488-3005, www.riversidegalle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