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우이 단독주택 가격 상승, 콘도미니엄은 하락

2015-07-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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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우이 단독주택 가격이 전년도 같은 기간의 53만 달러에서 65만 달러로 무려 22.6%나 상승했고 거래량도 93건에서 101건으로 8.6% 증가한 반면 콘도미니엄의 경우 44만4,500달러에서 35만5,000달러로 20.1%나 폭락, 거래량은 99건으로 5.3% 증가한 데 그쳐 상당한 대조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됐다.

마우이 부동산중개입협회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거래량이 높은 겨울시즌이 지난 후 주택물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특히 마우이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캐나다발 투자가들이 1달러당 79센트에 불과한 캐나다 달러의 최근 환율 때문에 부동산을 매각하는 추세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보고했다.

지난달 마우이에서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한 지역은 중부지역으로 총 34채가 거래됐고 중간거래가는 50만 6,000달러로 조사됐다.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매물은 와일레아/마케나 지역에서 292만5,000달러의 중간거래가에 매매된 3채의 고급 주택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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