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이 ‘2015년 한국 영화의 밤’ 일환으로 오늘(14일) 오후 6시30분 60~70년대 청년문화의 산실이었던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김현석 감독의 ‘쎄시봉(C’est Si Bon)’을 맨하탄 파크 애비뉴 소재 아시아 소사이어티(725 Park Ave.)에서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당시 대중 음악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트윈폴리오가 사실은 3명의 트리오로 구성된 ‘트리오 쎄시봉’이었다는 사실에서 착안됐다.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등을 배출한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담아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영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관람은 선착순이다. ▲문의: 212-759-9550, ext.#207(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