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호텔객실점유율 기록적

2015-07-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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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하와이 호텔업계의 경기가 다소 부진한 상태에서 출발했으나 3월 들어 관광객 증가로 실적이 탄력을 받기 시작한 이후 5월에는 기록적인 객실점유율을 나타내 경기회복의 신호를 알린 것으로 발표됐다.

객실 20개 이상을 소유한 지역 내 숙박업소들을 대상으로 STR사와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5월 한 달간의 객실 점유율은 89%, 그리고 전체 수입도 4억 8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업계 전체 수입의 70%는 객실요금으로 거둔 금액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의 하와이 호텔객실점유율은 76.8%로 올해 5월 들어서는 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고 평균객실요금도 5.7% 상승한 222달러91센트를 기록했다. 객실당 순익은 11.5% 상승한 171달러19센트이다.

특히 오아후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84.2%의 객실점유율을 기록했고 평균객실요금도 5.2% 상승한 204달러96센트, 객실당 순익도 10% 증가한 172달러58센트를 기록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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