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 서부지역 의무사령부 하와이 이전
2015-07-10 (금) 12:00:00
워싱턴 주 소재의 미 육군 서부지역 의무사령부가 하와이로 이전할 방침이다.
현재 워싱턴 루이즈-맥코드 합동사령부(JBLM) 소재의 의무사령부는 미 서부지역 내 20개 주에 설립된 군 병원들을 산하에 두고 있고 사령부 자체 내에는 165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 육군 서부지역사령부의 하와이 이전 결정은 패트리샤 호로호 의무사령관이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연방의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서면으로 통보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장보직의 의무사령관은 태평양사령부가 위치한 호놀룰루로 이임한 후 아태지역 및 우방국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JBLM의 부사령관의 경우 기존의 워싱턴 사령부에 잔류해 알래스카를 포함한 태평양 일대의 환자관리 서비스에 업무를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하와이로 이전할 새 의무사령부로 발령을 원하는 현지 민간인 근로자들에게도 이동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