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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여성목회자를 하나로”

2015-07-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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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 신임회장 장경혜 목사 선출

“전미 여성목회자를 하나로”

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구임원 교체식을 가진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관계자들.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제7대 신임 부회장에 선출된 캐더린 권 목사, 신임회장 장경혜 목사, 6대 직전 회장인 전희수 목사 등. <사진제공=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의 신임회장에 장경혜 목사(뉴욕소망장로교회 담임)가 선출됐다. 협의회는 뉴욕 브롱스에 있는 뉴욕소망장로교회에서 선관위원장인 이미선 목사(할렐루야뉴욕교회 동사목사)의 진행으로 6일 제7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6대 부회장으로 활동한 장경혜 목사를 7대 신임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부회장에는 캐더린 권 목사(기쁨과 영광 교회 동사 목사)가, 오명의 목사(빛과 소금교회 교육목사)와 심화자 목사(영광선교회 대표)는 감사로 선출됐다. 이외 임원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 신구임원 교체식을 갖고 회장 임기를 시작한 장경혜 목사는 앞으로 미동부는 물론 서부지역까지 여성 목회자들이 연합하도록 힘쓰겠다며 보다 다양하고 포괄적이며 개방성을 갖고 활동하는 협의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하나님께 인정된 자’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은희 목사(뉴저지 지역 총무)는 “하나님께 의지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함께 하며 영광 돌리는 협의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는 7명의 신입 회원이 참석했으며 회장·부회장 선출 자격에 대한 회칙도 일부 개정했다. ‘총회 출석 수 과반수이상 득표자’였던 기존의 선출 자격을 ‘출석수 3분의2 이상 득표자’로 변경했고 입후보 자격도 ‘목사안수 10년 이상’에서 ‘7년 이상’으로, 선거관리위원장 선정도 ‘증경 회장 중에서’를 ‘직전회장’으로 각각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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