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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주님께 돌아가자”

2015-06-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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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J교협, 내달 호산나복음대회 앞두고 준비기도 모임

“위기의 시대, 주님께 돌아가자”

뉴저지교협이 네팔에서 사역하는 NGO 복음단체인 글로벌호프(대표 조용중)에게 지난 한 달간 회원 교회에서 네팔 대지진 피해자 돕기 구제헌금으로 모금한 3만5,400달러를 26일 전달했다. 글로벌호프 미주대표 김애순 집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네팔 구제 사업에 사용된다. <사진제공=뉴저지교협>

뉴저지 한인교계 최대 연합집회인 ‘2015 호산나 복음화 대회’가 7월29일부터 31일까지 오후 8시마다 파라무스(18 Essex Road)에 위치한 필그림교회(담임목사 양춘길)에서 열린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병준 목사)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과거 ‘호산나 전도대회’로 불리다 지난해부터는 ‘호산나 복음화 대회’로 명칭이 변경된 바 있다. 지난 주말 뉴욕교협 주최로 플러싱에서 열린 ‘2015 할렐루야 대뉴욕 복음화 대회’처럼 뉴저지 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대표적인 연합집회다.

뉴저지교협은 올해 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한 상태로 지난 25일 뉴저지 클로스터에 있는 하베스트 교회(담임목사 안민성)에서 제1차 호산나 준비 기도모임을 열고 지역 한인교회와 성도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하고 나섰다.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는 호산나 어린이 복음화 대회도 함께 열린다.


이날 준비 기도모임에서 ‘그때에’란 제목으로 설교한 뉴저지교협회장인 이병준 목사(행복한 교회 담임)는 “하나님께서 청교도의 믿음 위에 세워진 이 나라에 한인 디아스포라를 보내주신 이때에, 동성연애로 가족과 삶의 전통가치가 무너져 내리는 이때에 우리가 이곳에 있는 것은 분명한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의 일환”이라며 “호산나 복음화 대회를 통해 개인주의와 개교회주의가 만연한 미국땅 뉴저지에서 기도로 회개하며 주님께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모임에서는 호산나 복음화 대회뿐만 아니라 한국과 미국을 위해, 나아가 뉴저지 일원의 한인교회와 교인 및 동포들을 위한 합심 기도도 뜨겁게 불타올랐다.
‘아버지여! 이 나라와 가정을 보호하여 주시옵소서’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대회 강사로는 미주한인교계 지도자인 한기홍 목사(로스앤젤레스 소재 은혜교회 담임)가 초청됐다. 한 목사는 워싱턴 DC에서 지난달 열린 ‘제64회 국가 기도의 날’에 한인 1세 목사로는 최초로 초청돼 대표 기도를 한 바 있으며 미주기독교한인총연합회장으로도 사역 중이다.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호산나 어린이 복음화 대회에는 맨하탄 시티바인 처치의 헬렌 김 전도사가 강사로 초청돼 집회를 이끈다. 이미 각 교회에 전단지를 배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선 뉴저지교협은 7월2일 프라미스교회 뉴저지 성전에서 제2차 준비 기도모임을 이어간다. 이날 기도모임은 분과위원장 모임을 겸해 열릴 예정이다. ▲문의; 551-257-5001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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