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골프장 개조
2015-06-23 (화) 12:00:00
캘리포니아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OC 지역 골프장들이 개조를 하고 있다고 OC 레지스터지는 보도했다.
114년 전통의 샌타애나 컨트리클럽은 최근 대대적인 공사를 하고 있다. 30에이커에 달하는 잔디를 제거하고 5곳의 인공호수의 물을 빼냈으며 새로운 관개시설을 설치하고 수백종의 왜래종 나무들을 제거했다.
800만달러가 들어간 재설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로 인해 일년간 소비되는 1억갤런의 물을 6,700만갤런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적인 가뭄과 캘리포니아 강제 절수령으로 인해 현재 캘리포니아 860곳의 골프장들이 강제적으로 이러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골프장들은 대체로 ▲잔디 제거 ▲재생수 전환 ▲급수설비 점검 등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골프장들은 잔디 제거에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다.
제프 젠슨 골프코스 관리협회 사우스웨스트 필드 대표는 “일반적으로 잔디를 제거하기 위해 1에이커당 4만달러의 비용이 소모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비용문제로 인해 40여개의 남가주 지역 골프장들은 정부의 잔디 제거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평방피트 당 2~3달러의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엘 니겔 컨트리클럽(190만달러)과 코토 데 카자 골프코스(15만150달러)는 이 작업을 마치고 리베이트를 받았다. 또한 샌타애나 컨트리클럽을 포함한 지역 내 9곳의 골프장도 이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대적인 개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