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73, 민주, 산호세)이 16일 ‘9선 도전’을 선언했다.
혼다 의원은 이날 “하이테크 기술자부터 최저임금 노동자까지 실리콘밸리 전체를 아우를 정치인은 자신이 유일하다”면서 “아직도 이루고 싶은 프로젝트들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하이테크 분야뿐 아니라 비숙련노동자, 홈리스들에 대한 지원이 균등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최저임금 인상, 저소득층 주택건설을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선거에서 IT대기업들이 후원하는 로 칸나(38)를 만나 위태로웠던 혼다 의원은 예상과 달리 칸나 후보를 쉽게 따돌렸다.
그러나 2016년 9선 성공은 칸나 후보의 약진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6월 열린 예비선거에서 혼다 의원은 48.2%의 지지율로 로 칸나(28%) 후보를 크게 앞섰지만 11월 본선거에서는 혼다 의원이 51.8%로 3.6% 득표수가 증가한 반면 로 칸나는 48.25%를 기록해 무려 20%가 넘게 지지도가 올랐기 때문이다.
또 혼다의원 선거구인 17지구는 아시아계 유권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IT업계에 진출하는 인도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혼다 의원에게는 불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칸나 후보는 지난 5월 30일 2016년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발표해 혼다 의원과의 맞대결 2차전을 예고했다.
칸나측은 지난 2월27일 국토안보부 자금지원 논의중 혼다의원이 몇초동안 깜빡 졸은 C-SPAN 영상으로 선거홍보광고를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주총연(총회장 이정순), SV한인회(회장 신민호) 등 한인단체들은 9선 도전에 나서는 혼다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28일(일) 오후 6시 산호세 산장에서 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혼다 의원의 위안부 강연회를 겸하며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이다. 문의 (408)313-6689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