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단체 조사 보고서
▶ 산타크루즈 코웰비치 5년째 최하위 낙제점
힐 더 베이의 2014-2015 CA 해안 수질평가 보고서를 통해 가주 최악 해변으로 선정된 산타크루즈 코웰 비치<사진 코웰비치 페이스북>
극심한 가뭄으로 해안으로 유입되는 강수량이 줄면서 캘리포니아 해안 수질이 다소 개선됐지만 북가주 지역 일부 해변의 수질상태가 가장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해안 수질감시 활동을 하는 환경단체인 ‘힐 더 베이’(www.healthebay.org)는 2014~2015 캘리포니아 해안 수질평가 보고서를 통해 가주 최악 해변 탑10에 베이지역 에 위치한 3곳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해변에 위치한 놀이동산과 부두가 위치해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산타크루즈 코웰 해변은 5년간 C~F등급을 받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가주 탑10 최악의 수질을 기록한 해변 중 북가주 지역은 산타크루즈 코웰 비치(1위), 산마테오 카운티 아쿠아틱 파크(4위), 샌프란시스코 캔들스틱 포인트(7위) 몬트레이 카운티 스틸워터 코브(8위)로 조사됐다.
힐 더 베이는 북가주에서 수년째 수질개선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지만 하수구 시설 노쇠화 문제와 유수유출등의 이유로 수질이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구에 버려지는 오물이 많아 수질의 등급을 올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문제가 된 해변을 제외한 북가주 대부분에서는 대체적으로 수질이 우수하게 조사됐다. 몬트레이 카운티와 산타 크루즈 카운티에 위치한 해변 중 약 75%가 A또는 B등급을 받았으며 SF, 산마테오 카운티 역시 80~90%의 지역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이스트베이, 마린카운티, 소노마 카운티는 모든 지역의 해변 수질이 A등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동연 김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