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가 15일 일본 방문길에 올랐다.
부인 던 이게 여사와 함께 19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이게 주지사는 일본 현지시간으로 16일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정-재계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하와이 관광증진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일본인들이 출국 시 공항에서 미국 입국에 필요한 통과절차들을 사전에 마칠 수 있는 통관대의 설치가능성이 이번 방문에서 타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게 주지사는 하와이 시간으로 16일에는 일본의 항공업계 및 여행사 대표들과의 리셉션을 가질 예정이고 17일에는 하와이-일본 의원자매결연협회와의 만남, 그리고 18일에는 자민당 의원들과 만난 후에는 국토교통성 장관과 별도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의 이번 일본방문에는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HTA)의 대표들을 포함해 전 HTA회장을 역임한 마이크 매카트니 수석참모 등이 동행하고 있다.
이게 주지사의 이번 일본방문에 소요된 비용은 항공료와 숙식비, 기타 교통비를 포함한 9,800달러로 발표됐고 부인인 던 이게 여사의 여행경비는 사비로 처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게 주지사는 금요일인 19일 하와이로 귀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