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제우주정거장 비행사가 촬영한 사진 화제

2015-06-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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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놀룰루는 우주에서 봐도 아름다워"

미 항공우주국(NASA)의 국제우주정거장 우주비행사 스캇 켈리가 지난 5월 하와이 상공을 지날 당시 우주에서 촬영한 호놀룰루 시가지와 다이아몬드 헤드의 모습이 그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오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켈리의 트위터 계정(https://twitter.com/stationcdrkelly/status/602556213449117698)에 올라온 사진(사진 위)에는 하와이의 상징적인 관광명소인 다이아몬드 헤드 분화구와 와이키키, 카할라, 카이무키, 그리고 호놀룰루 동쪽지역의 일부가 인접한 아름다운 푸른 바다와 흰 파도와 함께 찍혀 있다.

우주비행사 켈리는 지난달 24일자 트윗으로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방금 여러분 위를 지나갔다. 즐거운 메모리얼 데이가 되길 바란다. 우주에서(Just flew over you #Honolulu #Hawaii. Happy #MemorialDay! #YearInSpace)’라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켈리는 장기간 우주에 체류할 경우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위해 역대 미국인 우주비행사들 중 가장 긴 1년간의 시간을 우주정거장에서 보내고 있는 중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우주정거장은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호놀룰루 상공을 다시 지날 예정으로 밤시간 대에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정거장이 하와이를 지나는 자세한 궤도와 일시는 NASA 공식사이트 http://goo.gl/ZEfnJw 를 방문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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