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급차 안에서 태어난 신생아

2015-06-1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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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폐소생술 후 무사히 병원 이송

구급차 안에서 태어난 신생아

프랭크 멘데즈 주니어

산모와 구급대원들의 침착한 대응이 엠뷸런스 안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목숨을 건졌다.

10일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소방국에 따르면 아이를 낳기 위해 엠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향하던 알렉시스 멘데즈가 이송도중 차량 안에서 출산했다.

SF공항 주변 101번 고속도로와 380고속도로가 인접한 부근에서 태어난 아이는 당시 탯줄이 목에 감겨 있어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구급차 안에 동승했던 제시 랭 긴급 의료원과 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등 기민한 응급처치를 통해 호흡을 가다듬은 뒤 병원으로 안전히 후송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색적인 경로를 통해 세상과 첫 인사를 나눈 프랭크 에드워드 멘데즈 주니어는 7파운드 1온스로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으며 병원에서의 간단한 치료와 출생후 검진등을 거친 뒤 퇴원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날 구급차 안에서 함께 한 가족과 구급요원들은 다음주께 다시 만나 정식으로 프랭크의 탄생을 축하할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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