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천식환자 응급실행 증가

2015-06-1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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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식예방에 수십만달러 들였는데***

▶ 새크라멘토*SF*산타클라라 늘고알라메다*산마테오*마린 감소

가주 전역에서 천식으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카이저 헬스뉴스 분석에 따르면 2005-2012년 5세미만은 6%, 5-17세는 18% 천식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부모들의 적절치 못한 약물사용, 실내와 대기오염 증가에 따른 사전예방 부족, 빈곤 등으로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산타클라라카운티의 경우 소아는 21% 떨어졌으나 5세 이상은 12% 증가했다. 센트럴밸리 머세드나 마데라카운티의는 빈곤과 실외오염으로 최고치를 보였다.


2012년 마데라카운티 5세 이하 1만명당 300명이 응급실을 방문한 반면 셔터카운티는 32명으로 가장 낮았다. 산타클라라의 경우 5세미만 1만명당 58명, 5-17세 1만명당 37명으로 하위에 속했다.

또 새크라멘토카운티 48%, 샌프란시스코카운티 33%, LA카운티에서 천식환자의 응급실 방문횟수가 17%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가주 18세미만자가 천식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수는 총 7만2,000여명이었다.

연방정부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천식환자의 응급실 방문비율은 감소했으나 주 전역에서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알라메다, 산마테오, 마린 카운티 등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공중보건전문가들은 매년 150만달러 이상을 천식예방 프로젝트에 지출해왔는데 가주에서 천식환자들이 늘어난 것에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만 천식으로 입원하는 경우는 가주나 미 전역에서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그나마 고무적이다.

특히 건강보험이 없는 일부 가족들은 적시에 의사의 처치를 받을 수 없어 천식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으며 감기와 독감시즌에 천식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타클라라밸리메디칼센터 소아천식프로그램 담당자 라미 케이사리는 “카운티 천식환자의 응급실 방문비율이 늘어난 것은 실망스럽다”면서 “응급실 방문전 실시해야할 방법들을 부모들에게 교육시키는 것이 큰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응급실방문비율이 감소한 알라메다카운티는 매년 67만8,000달러의 연방, 주, 로컬정부의 기금으로 무료 천식치료프로그램 실시, 각 가정마다 방문해 천식예방교육을 강화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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