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테라스 샤핑센터 중절도 급증

2015-06-10 (수) 12:00:00
크게 작게

▶ 109경찰서, 주차된 차량 내 귀중품 도난 크게 늘어 주의 당부

한인이 많이 이용하는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베이테라스 샤핑센터에서 주차된 차량 내 물품을 훔치는 중절도 사건이 급증해 관할 109경찰서가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토마스 컨포티 109경찰서장은 “최근 날씨가 좋아지면서 베이테라스 샤핑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많아졌다”며 “늘어난 샤핑객 만큼 주차 된 차량 내부 귀중품을 훔쳐가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베이테라스 샤핑센터와 212가 선상에서 이 같은 차량절도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은 샤핑객들이 매장에서 구입한 물건을 주차된 차량 안에 놓은 채 다른 매장으로 이동할 때 절도범들이 범행을 저지른다면서 차량을 훼손하고 안에 있는 소지품들을 훔치기까지 1분도 안 걸린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서는 올해 플러싱 일대에서 차량 타이어와 림을 훔쳐가는 범죄도 잇따르고 있다며 현재까지 용의자 6명을 체포한 상태라고 밝혔다.

컨포티 서장은 ▲일시적으로 주차하더라도 전자기기·지갑·현금 등 귀중품을 차량 안에 두지 말고 ▲트렁크 내 물품을 집에 보관하며 ▲차량 알람시스템을 작동하고 ▲밝은 곳에 주차하거나 차고를 이용해 줄 것을 조언했다. <이경하 기자> A8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