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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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한인 여성 한자리에

2015-06-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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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WA, 10월 서울서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

국제결혼으로 세계에 진출한 한인 여성들이 올해 10월 고국에 모여 연대 방안을 모색한다.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회장 정경옥)는 10월19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The-K호텔에서 ‘세계 국제결혼 여성을 하나로 네트웍’이라는 주제로 제11회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를 개최한다.

정경옥 회장은 "올해는 미래를 향한 국제결혼 여성의 역할과 정체성 확립, 한국 전통음식(한식 세계화) 문화 홍보, 각국 회원과 한국에 시집온 며느리들의 리더십 제고를 위한 연대 방안 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World-KIMWA는 세계 16개국 34개 지회에 5,000명이 넘는 회원을 둔 국제단체로 2005년부터 매년 모국에서 세계대회를 열고 있으며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ONE VOICE’ 여성 단체를 지향하고 있다.

이 단체는 회원들이 하나 되는 네트웍을 구축해 2세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는 교육, 민간외교관으로서 모국 발전에 기여하는 교류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대회는 한국 외교부, 여성가족부, 재외동포재단, 주호주 한국대사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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