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적 문구에 분노 버클리고교 이어북 회수
2015-06-08 (월) 12:00:00
버클리고등학교가 라티노, 흑인학생들의 항의로 이어북(year book, 학교앨범)을 회수했다.
사건의 발단은 라티노, 흑인학생이 80%를 차지하는 AMPS(The Academy of Medicine and Public Service) 프로그램 소개를 하면서 ‘innovators(혁신가)”란 문구를 ‘trash collectors(쓰레기수거인)’로 바꿔놓은 것이 그대로 인쇄됐기 때문이다.
교육구 대변인은 "누군가 고의로 장난을 친 것"이라면서 "누구의 소행인지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티노, 흑인학생들은 "이는 분명 유색인종을 공격하는 것"이라면서 "그 단어에 숨은 의도와 비하에 분노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배포된 이어북은 대부분 회수된 상태이며 학교측의 수정작업을 거쳐 재배포될 예정이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