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1 베드가 4천달러
2015-06-03 (수) 12:00:00
▶ SF 1베드룸 아파트 중간값 4,225달러
▶ 두달새 800달러 가까이 올라
지나치게 비싸지는 렌트비에 대한 사회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 상승폭이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온라인 부동산 정보 업체 질로우(Zillow)의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질로우 렌탈 인덱스’(ZRI)에 따르면 지난 2월 3,460달러를 보인 SF지역에 위치한 1베드룸 아파트의 가격이 4월 4,225달러까지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월 평균 400달러에 육박하는 가파른 렌트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월을 기준으로 SF지역 렌트비 중간값은 전년대비 16%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기록됐다.
ZRI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베이 전 지역에도 이같은 가파른 오름세가 계속 이어져 오고 있으며 특히 오클랜드(21.6%), 에머리빌(29.5%), 버클리(30.9%)등 이스트베이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SF와 인접한 댈리시티는 무려 201.1%의 증가율을 보이며 가장 빠르게 대도시권으로의 진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질로우 관계자는 “현 상황에 ‘지나치게 비싼’이라는 표현을 쓰기가 민망할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렌트비 상승폭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며 “SF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렌트비 상승 지역이 더욱 광범위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