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당 5분 전문 차량 털이범, 팔로알토서 잠복 경찰에 덜미
2015-06-03 (수) 12:00:00
베이 전지역을 돌며 수십대의 차량을 파손하고 귀중품을 훔치던 자동차 전문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팔로알토 경찰에 따르면 이날 엘카미노 리얼 도로에 위치한 ‘타운 & 컨트리 쇼핑 센터’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던 앤드류 피콕(27 오클랜드)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경찰은 피콕의 출몰 장소를 예측한 뒤 인근 인앤아웃 패스트푸드점앞에서 잠복하던중 용의자의 범행을 현장에서 발각하고 검거를 시도했다. 경찰의 추격을 뿌리치고 달아나던 피콕은 결국 렌초 쇼핑센터에 위치한 로스 알토스 베이커리 카페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덜미를 잡혔다. 체포당시 용의자의 차량 안에는 훔친 체크와 전자 기기들이 대량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피콕은 이날 20분 내 다른 위치에 주차된 4대의 차량을 터는 등 단시간에 범행을 완료할 수 있는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주로 엘카미노 리얼의 쇼핑몰등지와 다운타운 내 주차장을 노린 것으로 나타났다. 팔로알토 경찰국 소속 제임스 라이프슈나이더 경관은 “지난달에만 60건이 넘는 차량절도 신고가 접수되는등 최근 들어 범죄건수가 부쩍 늘었다”며 “피콕의 검거는 베이 전지역에 활개를 치고 있는 용의자들을 체포하는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