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패트리샤 박 초청 ‘고전의 재해석’대담

2015-06-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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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코리아소사이어티

코리아소사이어티(950 Third Ave. 8층)가 2일 오후 6시30분 작가 애드리안 레슬리와 패트리샤 박을 초청해 그들의 신작 ‘앨리스 어게인(Alice Again)’과 ‘리 제인(Re Jane)’에 관한 대담을 진행한다.

이들의 작품은 각각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와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Jane Eyre)’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마주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또한 코리안 아메리칸이 주요 인물로 등장하며 그들의 정체성과 문화를 공통된 화두로 삼고 있다.

뉴욕 출신 레슬리는 교직 생활 중 한인 학생들을 가르치며 한국문화를 접하게 된 것을 계기로 2003년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교육현장을 체험하기도 했다. 2005년 코리안 아메리칸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 ‘버드 앤 피시(Bird and Fish)’를 출간하며 한인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보스턴대학에서 문학창작 석사 과정을 마친 뉴욕 출신의 박씨는 보스턴대학, 이화여자대학원 통번역과, CUNY 퀸즈칼리지 등에서 글쓰기를 가르친 바 있다.

입장료는 회원 무료, 비회원 10달러이며 문의는 웹사이트(www.koreasociety.org)나 전화(212-759-7525)를 이용하면 된다. <김소영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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