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흥의 불길 다시 타오르길”

2015-06-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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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렐루야대회 26일 개막 앞두고 한인사회 관심 당부

“부흥의 불길 다시 타오르길”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장 이재덕 목사(서 있는 이)가 협회 임원들과 더불어 1일 열린 언론간담회에서 ‘할렐루야 2015 대뉴욕복음화대회’의 회복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2015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본보 5월8일자 A14면 보도>가 ‘잃어버린 법궤를 찾아오라’를 주제로 이달 26일 퀸즈 플러싱(130-30 31st Ave.)의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김남수·)에서 막이 오른다.

28일까지 이어지는 할렐루야 대회를 앞두고 1일 플러싱의 금강산 식당에서 언론 간담회를 연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재덕 목사)는 “최근 수년간 침체기를 맞고 있는 대회를 올해 대회를 시발점으로 다시 부흥시켜 전도 복음화의 불길이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여러 교회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교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뉴욕교협 회장인 이재덕 목사는 “맨몸으로 미국 땅에 건너와 눈물로 기도하며 이민생활을 헤쳐 나가던 1세대 신앙인의 수가 이제는 많이 줄어들면서 지역사회도 영적으로 점차 고갈되고 있다. 할렐루야 대회를 회복시키는 것은 뉴욕의 한인사회를 살리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며 새로운 영적 부흥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뉴욕교협은 지난달 열린 1, 2차 준비기도회에 이어 3차는 이달 4일 오전 10시30분 뉴욕대한장로교회(담임목사 김전)에서, 4차는 15일 오전 11시 뉴욕성결교회(원로목사 장석진), 5차는 18일 오전 10시30분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이규섭)에서 준비기도회를 이어간다.

할렐루야 대회 기간 중 같은 장소에서는 뉴저지 체리힐 제일교회 영어예배부를 담임하는 조 F. 김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할렐루야 2015 어린이복음화대회’도 함께 열리며 ‘할렐루야 2015 청소년복음화대회’는 9월4~5일 예정돼 있다. ▲문의: 718-279-1414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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