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미드웨스트대학교가 다음 달 12일 2015년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미조리주 세인트 루이스 소재 본교의 ‘정진경 목사 세계선교기념센터’에서 열리는 학위수여식에는 한국과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졸업생들과 동문, 재학생, 가족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8일부터 11일까지는 세미나 및 특강도 진행된다.
또 식후에는 음악과 학생들과 미국교회들이 출연하는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고 13일(토)에는 국제복음주의협회(IEA) 주관으로 미드웨스트대학 졸업자들 가운데 목사 및 선교사 고시를 합격한 사역자들에 대한 안수식도 거행된다.
한국에서는 지난 23일 개교 29주년을 기념해 총동문회(회장 김금윤 박사)가 서울 기독교 연합회관에서 ‘가족의 밤’을 열었다. 서울과 해외 거주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구두회 박사(전 숙명여대 음대 학장), 윤항기 박사(전 예음대학 총장), 강대혁 박사(미주동문회장)에게 감사패가 증정됐다. 서울 캠퍼스는 2013년에 오픈해 온라인과 오프 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워싱턴 캠퍼스(학장 고유경 박사)는 가을학기 학생을 모집한다. ESL,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의 신입생 및 편입생을 받고 있으며 우수 학생애게는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
고유경 학장은 “워싱턴 지역에서 유일하게 개설 돼 있는 TESOL 석사 과정은 지금까지 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미국과 한국에서 영어 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올해는목회학 과정 외에 음악박사, 리더십 박사 등 일반 과정도 개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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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