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지현 학생 뒤로 대상 수상작이 걸려 있다.
더블린시 주최 절수 포스터 공모전에서 더블린고교 11학년 이지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지현양은 물을 공급하는 연결 파이프와 수도꼭지, 싱그럽게 돋아나는 새싹 등을 조화롭게 그려낸 아이디어 넘치는 작품으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양은 "제 그림을 보고 많은 이들이 절수에 동참하고 더블린, 캘리포니아를 넘어 전세계가 가뭄을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려서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한 이지현양은 미대를 목표로 그림을 그린지 불과 3개월만에 대상을 수상,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지현 양을 지도하고 있는 더블린 그리고 미술학원 이창희 원장은 "창의적 재능과 그림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어 앞으로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19일 더블린 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데이비드 허버트 시장을 비롯 시의원들이 참석해 지역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는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이지현 양은 KEMS-TV의 이정주 국장의 딸이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