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 위상 높이고 진정한 무예인 배출이 목적"
지난 16일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타이거 클로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국제심판을 비롯한 태권도 관계자들이 대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 팔로알토 마샬알츠 제공>
태권도와 쿵푸 등의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는 ‘타이거 클로 챔피언십 대회’가 성황리에 끝이 났다.
지난 16일(토) 오전 8시부터 산호세에 위치한 맥에너리 컨벤션센터(McEnery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이번 챔피언십 대회에는 태권도의 경우 겨루기를 비롯하여 품세, 장애물 경기, 싱크로나이즈, 무기술폼 등에 500명 가까운 선수들이 몰렸다.
태권도의 경우 올해가 3회째이지만 그 어느 무예보다 더욱 관심이 고조된 모습을 보였으며 태권도 경기를 참관하기 위해 자리를 한 관중만 해도 1500명에 달하는 등 태권도의 인기와 대중화를 한눈에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USAT 내셔널 챔피언십 품세시합을 위한 이디비듀얼 스포트 품세로 이뤄져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쿵푸등도 포함된 챔피언십 대회이지만 가주 태권도협회 심판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광일 관장(팔로알토 마샬알츠 운영)이 태권도 파트를 전담해서 대회를 치렀으며 각종 무예와 관련된 장비를 판매하는 타이거 클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루어진다. 또한 캘리포니아 태권도 협회의 협찬을 비롯하여 산호세 시에서도 후원하는 등 각종 단체의 관심 속에 열려 태권도인의 주목을 한껏 끌기도 했다.
특히 타이거 클로 엘리트 태권도 챔피언십에서는 다른 태권도 대회와는 달리 메달이 아니라 트로피를 수여하는가 하면 8명의 국제 심판과 함께 미국 태권도 협회 자격증이 있는 심판들까지 수십 명이 참여, 원활한 대회를 이끌었다.
이와 관련 배광일 팔로알토 마샬알츠 관장은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진정한 무예인을 배양하는데 한 몫 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적"이라면서 "참가 선수들의 실력이 매년 수준이 높아지기 때문에 오는 7월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USAT 내셔널 챔피언십 품세시합에서도 좋은 성적들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