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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기각 1위는 ‘이민 청원 자격 미달’

2015-05-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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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영주권 기각사유 가운데 이민청원 자격 문제가 여전히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14회계연도 이민비자 기각 통계에 따르면 이민청원 단계에서 자격요건 등이 불일치되거나 미달돼 기각된 사례는 7만1,619건으로 기각사유별 최다를 기록했다.특히 이민 청원자격에 문제가 있어 기각 대상에 포함돼 심사대상에 올랐던 사례는 무려 24만1,000건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청원 자격문제에 이은 기각사유는 취업이민 수속 첫관문인 노동허가서(L/C) 절차에서 미비점이 발견돼 퇴짜를 당한 것으로 지난 한해 이같은 문제로 6,487건이 기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불법체류 사실발각도 1만1,000건에 달해 영주권 기각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총 2만5,790명이 심사를 받아 9,384건이 최종 퇴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허위서류를 제출했다 적발됐다 기각된 사례는 3,252건에 달했으며, 생활보호 대상자로 분류돼 기각된 사례도 다수를 차지했다.<조진우 기자>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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