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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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열차 전복 기관사 불기소

2015-05-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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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여성 등 4명 사망

지난 2013년 12월 브롱스에 발생한 메트로노스 탈선·전복 사고를 일으켜 한인 안기숙 씨 등 4명을 사망케 한 열차 기관사에 대해 죄를 묻지 않기로 했다.

브롱스 지검의 로버트 존슨 검사는 당시 메트로노스 열차운전 도중 깜박 잠이 들어 사고를 일으킨 기관사 윌리엄 록펠러에 대해 수사를 벌였으나 아무런 범죄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전국교통안전위원회에 따르면 기관사인 윌리엄 록펠러가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받지 못한데다 급격한 근무시간 변화가 겹쳐 잠이 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고 이후 록펠러는 보류 상태로 복직되지 않고 있다.<김소영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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