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DC 미주체전 300명 선수단 파견
▶ 뉴욕대한체육회 본보 방문
제18회 미주한인체육대회 뉴욕선수단 후원당부 차 15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대한체육회의 크리스 변(왼쪽부터) 선수단 총감독, 신규성 회장, 데이빗 조 청소년담당 부회장이 뉴욕의 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내달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18회 미주 한인체육대회’에 뉴욕 대표팀이 사상최대 규모인 30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안경호)가 주최하고 워싱턴DC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월19일 워싱턴 D.C. ‘덜레스 엑스포 센터’(Dulles Expo Center)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미 전역 5,000여명의 한인 체육인들이 20여개 종목으로 벌이는 열전 속에 치러진다.
뉴욕대한체육회(회장 신규성)는 이번 대회 16개 종목(축구, 농구, 배구, 족구, 볼링, 탁구, 야구, 골프, 테니스, 씨름, 사격, 검도, 수영, 육상, 태권도, 유도)에 참가할 선수 및 임원 등 모두 300여명의 선수단 구성을 마친 상태다. 숙박, 교통시설 예약확인 등 마지막 점검에 한창이다.
뉴욕대한체육회의 신규성 회장과 크리스 변 선수단 총감독, 데이빗 조 청소년 담담 부회장 등은 15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미체전은 미주 한인동포들에게 체육활동을 통해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최근 성장통을 겪고 있는 뉴욕 한인사회가 이 대회를 통해 하나로 뭉쳐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뉴욕선수단을 위한 범동포차원의 도움을 주고자 이광량 전 체육회장과 박성양 뉴욕극동포럼 회장이 앞장서 후원회를 결성했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신 회장은 이어 "현재 배트민턴과 마라톤 종목이 협회 가맹단체로 구성돼 있지 않아 대표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당 종목 출전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꼭 연락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문의: 516-305-3711<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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