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를 즐기는 외국인 <연합뉴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다문화·외국인이 강릉단오제를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6월16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15 강릉단오제 기간 1박2일과 당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강릉단오제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 해설사와 함께 단오 굿, 관노가면극 관람, 단오 세시풍속 체험, 난장 탐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1박2일 참가자는 안목 커피거리,중앙시장 투어 등 강릉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시티투어의 기회도 마련된다.
외국인 단오체험의 체험비는 당일 프로그램은 2만원, 1박2일 프로그램은 5만원이며 숙박과 음식이 제공된다.
강릉단오제위원회 관계자는 “한국문화에 친숙하지 않은 다문화·외국인에게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한국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문의는 강릉단오제위원회 홈페이지(www.danojefestival.or.k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