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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팍 주변 강도 기승

2015-05-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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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튼 NYPD국장, 순찰 강화.주의 당부

최근 맨하탄 센트럴 팍 주변에서 강도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윌리엄 브랜튼 NYPD 국장은 12일 "기온이 올라가며 해가 저문 뒤에도 센트럴 팍 주변을 돌아다니는 산책객들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공원 안팎의 순찰인력을 대거 증가시켜 치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9시30분경 센트럴 팍 서쪽 방면 헥스처 야구장 인근 벤치에 앉아있던 커플이 10여명의 십대 강도들에게 금품을 빼앗겼으며 불과 2시간 뒤 81가 인근에서는 한 남성이 권총강도를 당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또 10일 오후 8시15분경 센트럴 팍 동쪽 방면 110가 인근에서도 19세 여성이 칼로 위협한 괴한에게 지갑과 크레딧카드를 갈취 당했다. <천지훈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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