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한인 교육위원 탄생
2015-05-13 (수)
뉴욕시 교육위원 선거가 지난 8일 끝난 가운데 뉴욕시에서 한인 교육위원 1명이 탄생했다.
뉴욕시교육청이 12일 2015 뉴욕시 교육위원 당선자 명단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뉴욕시 교육위원 중 한인으로는 24학군에서 헨리 최씨가 유일하게 당선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에서 이민 온 헨리 최씨는 환경미화단체인 유니언 스퀘어 파트너십에서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아일랜드 이민자인 부인과 글렌데일 소재 Q119 스쿨에 재학하는 딸 1명을 두고 있다.
최 씨는 “자신도 뉴욕시에서 공립학교를 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딸을 비롯한 뉴욕시 학생들의 각종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25학군 교육위원에 출마<본보 3월20일자 A2면>한 것으로 알려졌던 현미숙 후보는 지원상 착오로 뉴욕시 영어학습생 위원회(CCELL)에 지원해 아쉽게도 낙선했다.
올해 선출된 교육위원의 임기는 올해 7월1일부터 2017년 6월30일까지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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