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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6번 전철역에 한인작품 영구 설치

2015-05-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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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순애 씨 벽화 ‘행복한 날 되세요’

브롱스 6번 전철역에 한인작품 영구 설치

브롱스 뷰어 6번 전철역에 영구 설치된 탁순애 작가의 벽면 작품. <사진제공=탁순애 작가>

브롱스 팰햄 방향 6번 전철의 뷰어역에 뉴욕 중견 한인 화가 탁순애씨의 벽화가 영구 설치됐다.

기하학 색면 추상화로 잘 알려진 탁 작가는 뉴욕시 MTA 교통 예술기금을 지원받아 .지하철역 동네의 건축과 분위기를 반영하는 기하학적인 벽면 모자이크 작품을 제작, 지난달 27일 일반에 공개했다.

‘행복한 날 되세요’(Have A Happy Day)를 타이틀로 한 이 설치작은 자연광과 열려있는 하늘하고 잘 어울리는 화려한 색채를 담아냈다.


맨하탄 방향의 다운타운 플랫폼은 직선을 사용한 반면 팰햄베이파크로가는 업타운 플랫폼은 파도 모양과 비치볼 같은 공이 하늘로 오르는 듯 율동성을 갖게 했다.

작가는 “작품 제목이 나타내듯 지하철 승객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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