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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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한인여성 강도에 당했다

2015-05-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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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찬양교회서 장례식

<속보>지난 10일 새벽 뉴브런스윅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크리스틴 허(23·한국명 예내)씨는 강도가 찌른 칼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본보 5월11일자 A1면 보도>

경찰은 현재 유력한 용의자로 16세 청소년을 체포한 상태지만, 정확한 범행동기 등 세부사항은 발표하지 않고 있다. 더구나 용의자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한인 여부를 비롯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 수사 중”이라는 짧은 입장만 밝혔다.
그러나 뉴저지찬양교회 담임목사의 딸인 숨진 허씨의 주변 지인들에 따르면 허씨는 뉴브런스윅 스카이라인타워 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구 집에 방문했다가 10대 강도가 휘두른 칼에 찔리는 변을 당했다. 럿거스대를 졸업한 허씨는 생전 광고 마케팅 회사를 다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허씨의 장례식은 13일 뉴저지 찬양교회에서 열린다. 발인은 14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장지는 뉴저지 배스킹 릿지로 결정됐다.<함지하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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