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포트리 경찰국에 한인 최초 경위(Lieutenant)가 탄생한다.
포트리시 관계자는 8일 한인 스티브 노 경사(Sergeant·사진)가 다음주 중으로 선서식을 통해 경위로 진급한다고 밝혔다.
포트리 경찰국은 최근 경감(Captain) 중 한 명이 은퇴를 하고, 경위 중 한 명이 이 자리를 채우면서 인사 시스템에서 고득점을 받은 노 경사가 이 자리에 오르게 됐다.
포트리 경찰국은 서장(Cheif) 아래로 5명의 경감이 있으며, 그 바로 아래 경위가 근무하는 구조다. 전체 경찰은 90명에 육박하기 때문에 경위 계급은 포트리 경찰국 내 서열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고위직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경찰의 꿈을 품은 노 경사는 존 제이 대학을 졸업한 뒤 경찰교육을 받고 포트리 경찰서에 배치돼 지난 10여년간 포트리의 안전을 책임져 왔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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