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리콘밸리, 백인* 남성 비율 여전히 높아

2015-05-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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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인 60-62%*남성 57% 웃돌아 편중 심해

▶ 이베이, IT기업 중 그나마 비교적 낮은편

실리콘밸리의 IT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분포도가 백인과 남성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베이가 그나마 그 비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가 고용당국에 제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는 33,000명의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이 1% 상승한 43%에 달한다.

또한 아시안 아메리칸이 전체 직원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프리칸 아메리칸이 8%로 각각 1%씩 상승했다. 히스패닉은 5%로 변화가 없었다.


리더쉽이 요구되는 직책에 다다랐을 경우에도 변화를 보였다. 리더쉽이 요구되는 임원의 직책을 맡은 여성의 경우 29% 포인트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마찬가지로 아시아인의 경우는 1포인트 늘어난 24퍼센트에 이르렀으며 흑인과 히스패닉은 2%대를 각각 유지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백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시장의 인력 중 백인의 경우 1% 내려간 60%를 차지하고 있다. 남성의 경우도 58퍼센트에서 1%포인트 떨어진 57퍼센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구글과 야후, 인텔, 휴렛패커드(HP), 링크트인 등 5개 IT기업이 고용당국에 제출한 2013년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5개 기업의 기술직에서 아시안들의 비중은 27%였으나 임원급에서는 14%에 불과했다. 반면에 기술직에서 백인들의 비중은 62%였으나 임원급에서는 80%로 훨씬 그 비율이 높아졌다.

또한 아시아계 여성의 경우 아시아계 남성에 비해 여성과 아시안이라는 이중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아계 여성의 기술직과 임원급 비율은 287대 1로 백인 여성의 123대 1보다 높았다. 한편 백인 남성의 기술직과 임원급 비율은 87대 1이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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