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총회(KPCA·총회장 노진걸 목사)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멕시코 캔쿤에서 제40회 총회를 개최한다.
뉴욕과 엘에이 등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중남미, 호주, 뉴질랜드, 일본, 유럽 등 해외한인장로회 소속 목회자와 교회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총회에서는 뉴욕노회 소속의 뉴욕예일장로교회 김종훈(사진) 담임목사가 제40대 총회장에 오를 예정이다.
KPCA는 총회 선거조례 제2장 5조에 의거해 제40회 총회 총회장 및 부총회장 후보자를 최근 발표했으며 부총회장을 차기 총회장으로 선출해온 규정에 따라 그간 부총회장으로 활약해 온 김종훈 목사가 총회장 후보에 단독으로 올라와 있다.
이외 목사부총회장 후보는 강신권 목사(서노회 세계성경장로교회 담임)와 유영기 목사(LA노회, 나성북부교회 담임)가, 장로부총회장 후보에는 박형주 장로(서노회 나성영락교회)와 김억희 장로(서북노회 산호세영락교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에 21개 노회를 둔 KPCA에는 462개 교회와 974명의 목회자 및 9만 여명의 교인을 두고 있으며 미국교회협의회(NCC)에 가입한 유일한 소수민족 교단이기도 하다.